[여의도1번지] '아들 입사지원서 논란' 김진국 민정수석 사퇴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라고 써 논란이 된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를 즉각 수용했는데요.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의 이력서 허위경력 의혹을 놓고 정치권 공방이 오가는 상황 아닙니까. 개인의 상황이나 배경을 떠나 2030 표심을 좌우할 '공정'의 이슈라는 점에서 파장이 커 보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조수진 선대위 공보단장이 자신을 비방하는 유튜브 방송 링크를 기자들에게 보냈다면서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갈등이 격화하자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건의 본질,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잠시 후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자신의 SNS에 "깔끔하게 거취 표명하라"는 글을 올렸던 만큼 이 자리에서 조수진 선대위 공보단장의 거취 표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할 거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중재에 나섰다고 하는데, 문제가 해결될까요?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자 국민의힘 김종인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네거티브 중단'을 제안했는데요. 윤 후보도 바람직한 이야기지만 한국 정치사에선 그런 적이 없다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두 사람의 의견 충돌은 단순한 차이일까요. 전략적인 의도가 있는 걸까요?
더불어민주당은 "우린 시작도 안 했다"며 공세를 늦추지 않겠다는 모양샙니다. 민주당에서 현안대응 TF 팀장을 맡은 김병기 의원은 "정책 승부에 공감하지만 검증할 내용이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 검증의 이름으로 네거티브 공방이 벌어지는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특히 후보 가족에 대한 각종 의혹 제기는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90년생 페미니스트 정치인'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에 수석부위원장으로 전격 합류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각종 논란과 관련해 윤 후보의 당선과 정권 교체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 안팎은 여전히 술렁이고 있습니다. 두 분은 신 부위원장 영입과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과 정부가 우선 내년도 보유세 산정 때 올해 공시가격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가격 폭등과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에 따라 올라간 세금과 건강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선심성 '1년 유예'라는 비판과 함께 1년짜리 '조삼모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는데요. 이 후보는 청와대가 양보하면 좋겠다고 했고, 김부겸 총리는 반대 입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자꾸 조세제도를 변경하는 것, 결국 시장에 혼란만 줄거 란 지적도 있는데요. 이 후보는 정책 결정자의 철학과 가치를 실현하는 것보다 국민의 삶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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